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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北 대남선전매체 세 번째 등장…이번에는 국내 방송 프로그램 비난
입력 2017-08-28 19:05 
임지현=TV조선 캡처
재입북한 임지현이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에 또 등장했다.

28일 ‘우리민족끼리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반공화국 모략선전물은 이렇게 만들어진다-전혜성의 증언 중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지현은 모략방송 대본은 탈북자단체나 반공화국 모략방송사 구미에 맞는 것을 골라 인간쓰레기들의 거짓말을 막 부풀려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이 출연했던 일부 국내 종합편성채널의 탈북민 출연프로그램을 비난했다.

또 이날 프로그램에서 임지현은 자신과 함께 출연한 탈북민들의 이름을 거론했으며 인터뷰 말미 본인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임지현이 북한 선전매체에 공개적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지난달 16일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첫 등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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