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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위원장 "메가뱅크 결정은 금융위 소관"
입력 2008-04-02 11:50  | 수정 2008-04-02 11:50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메가뱅크' 방안에 대한 결정권이 금융위원회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오늘(2일)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들과의 조찬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또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한 정부의 기본 방향은 금융 공기업의 민영화를 빨리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산업은행을 우리금융·기업은행과 묶어 메가뱅크로 만들겠다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구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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