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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김준헌 비서관,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공개 "용기내 부탁"
입력 2017-08-28 16:06 
'문제적 남자' 김준헌. 사진| tvN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문제적 남자' 국회의장실 김준헌 행정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서울대 출신 정세균 국회의장실 행정비서관 김준헌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헌은 "제30회 입법고시에 합격했다. 30회 입법고시의 일반 행정직렬 경쟁률이 422대 1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 국방위원회에서 근무했다"며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위원회 의원이어서 같이 일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신기했다"며 "국방위원회 의원 명단에 번호가 있었는데,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너무 궁금하더라. 근데 프로필에 사진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사람이 먼저다' 그런 상태 메시지 없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헌은 "국방위원회 있을 때 군부대 시찰을 많이 다녔다. 문재인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공식적인 자리라 사진 찍는 분위기가 아닌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용기 내서 말을 걸었다. 사진 한 장만 찍자고 하니 정말 흔쾌히 찍어주더라. 제가 찍고 나니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남다른 일화를 전해 훈훔함을 자아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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