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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28일 폐막…일본팀이 우승
입력 2017-08-28 15:18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7)가 28일 폐막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2개 팀), 일본, 미국, 프랑스, 대만, 홍콩, 호주 등 7개국이 참가했다. 8개팀 170여명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경기를 치렀다.
결승전은 이날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으며 일본팀이 미국팀을 13대 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2개팀은 각각 5위(코리아팀), 6위(WBAK팀)에 이름을 올렸다.
폐막식은 같은날 저녁 경기도 광주 소재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다. 구본준 ㈜LG 부회장,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야구발전위원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다. 구 부회장은 우승팀에 이천 도자기로 특별 제작한 우승 트로피를 전달한다.

LG전자는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
이 부사장은 "올해 대회에서 각국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여자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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