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미디언, 에어부산 승무원으로 변신한 까닭은
입력 2017-08-28 15:03 

코미디언들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 '깜짝'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5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웃음 전용기' 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한 항공편(BX8819)이 웃음 전용기로 옷을 갈아 입었다. 기내에서는 인기 개그맨 오나미, 서태훈, 박소영씨가 승무원으로 변신해 승객 음료 서빙을 돕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각종 이벤트를 펼쳤다.
코미디언들이 에어부산 일일 승무원으로 나선데는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진 에어부산과 코미디 페스티벌 간 인연이 자리잡고 있다. 에어부산은 첫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렸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국내외 코미디언들 항공편을 제공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항공편에 탑승한 코미디언들이 기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손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전하기 위해 깜짝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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