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존S.매케인함(DDG-56)의 충돌사고로 실종됐던 승조원들의 사체를 모두 폐쇄된 격실에서 발견해 인양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존 S. 매케인함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동쪽 믈라카해협에서 라이베리아 선적의 3만t급 유조선 알닉MC호와 충돌했다. 사고로 5명의 승조원이 부상하고 10명이 실종됐다.
미 해군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이 참여한 다국적 수색팀과 실종자를 찾아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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