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산업, 서초 신동아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력 2017-08-28 13:55  | 수정 2017-09-04 14:08

대림산업이 서울 강남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7일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결정했다.
서초신동아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4개 동, 아파트 134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 예정금액은 약 3200억원이다. 서초신동아 재건축조합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겠다는 방침이다.
1978년 입주한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는 현재 지상 13층 6개 동 893가구를 헐고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1340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

해당 아파트 지역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에 있어 입지가 좋고, 공사비 또한 3200억원대여서 대형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2016년 12월 준공)와 이듬해 1월 입주예정인 래미안에스티S, 철거 단계인 서초 우성1차, 이주 단계의 서초 무지개 등 재건축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단지들이 밀집해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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