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생생스케치] 허리케인 '하비'로 최소 5명 사망, 역대급 재난…'아수라장'
입력 2017-08-28 10:24  | 수정 2017-09-04 14:05
[생생스케치] 허리케인 '하비'로 최소 5명 사망, 역대급 재난…'아수라장'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이자 텍사스주 주도인 인구 650만의 휴스턴은 물에 잠겼습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길은 진회색 흙탕물에 잠겨 길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조차 없었으며 주요 도로는 침수 또는 침수 우려로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악천후로 공항 두 곳이 모두 폐쇄되고 8만2천 가구가 단전된 가운데 지역 방송국까지 방송 송출을 중단하자 휴스턴 전체는 부지불식간에 주민들이 대피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한 구출작전이 펼쳐지는 재난현장의 중심이 됐습니다.



밤사이 급파된 방위군이 인명구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현장의 주민들의 모습입니다.



한편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역대급 재난"이라며 회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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