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흔들림 없이 진실 밝혀지길 기다리자"
입력 2017-08-28 10:24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28일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와 관련, 비상한 각오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경영진이 앞장서겠다면서 임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부회장이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여러분 모두 상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한다. 저희 경영진도 참담한 심경"이라고 토로했다고 삼성 관계자가 전했다.
권 부회장은 "불확실한 상황이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 흔들림 없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자"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큰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영진이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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