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73.9%…2주째 상승"
입력 2017-08-28 09:4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70%대 중반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21~25일 전국 2529명에게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9%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73.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취임 후 대국민 소통을 계속한 점이나 중앙부처 조각이 완료된 이후 개혁·민생정책 추진이 본격화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내린 19.7%를 기록했다.

특히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사과한 22일에는 일간 지지율이 74.7%로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51.8%로 1위를 달렸고,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내린 14.9%로 2위,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바른정당이 3위에 자리했다.
다음으로는 국민의당이 1.2%포인트 오른 6.7%, 정의당이 1.7%포인트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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