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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정아, 사회 유재석과 남다른 친분 `같이 비디오 빌리던 사이`
입력 2017-08-28 08:28 
'런닝맨' 정정아-유재석.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정정아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사회를 맡은 유재석과의 남다른 친분이 눈길을 끈다.
정정아는 지난 27일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본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사회, 축가 등 이벤트에는 화려한 연예계 인맥들이 총출동했다. 축가는 배우 강하늘, 가수 MK, 배드키즈 모니카 등이 불렀으며, 사회는 '국민MC' 유재석이 맡았다. 유재석은 과거 정정아의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약속해던 바 있다.
유재석은 꽉찬 스케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음에도 정정아의 사회를 맡아 의리를 지켰다. 이에 정정아와 유재석간의 친분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정정아는 지난해 3월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배우 정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씨와 비디오를 자주 빌리러 다녔다”고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유재석 또한 그렇다.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때 자주 차를 태워다줬다”고 말했다. 이에, 정정아는 그런데 제가 뭐 빌렸냐고 물어보면 항상 안 보여줬다. 봉지를 꽉 여미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 1999년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산너머 남촌에는' 등을 비롯해 영화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등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혔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나콘다에 물리며 사고를 겪은 후 잠시 방송을 쉬어야 했으나, 다시 활동을 재개해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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