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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컵스전 교체 출전해 무안타...팀은 승리
입력 2017-08-28 05:45 
김현수가 28일(한국시간) 컵스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는 없었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5회말 공격 무사 1, 3루에서 선발 투수 닉 피베타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
타점 기회에서 김현수는 상대 선발 존 래키를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노렸지만, 2루수 정면에 걸리며 아웃이 됐다.
필라델피아는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래키의 연속 폭투, 프레디 갈비스의 2타점 적시타, 닉 윌리엄스의 홈런을 묶어 5-3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결국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는 6회초 수비부터 좌익수로 들어갔다. 한 차례 더 타격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바뀐 투수 좌완 저스틴 윌슨을 상대로 8구까지 승부를 벌였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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