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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어스 유망주 멘데즈,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병원행
입력 2017-08-28 01:50 
브루어스 소속 유망주 멘데즈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리그 내야수 훌리오 멘데즈(20)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브루어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멘데즈가 전날 경기에서 심장마비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다.
루키 레벨인 애리조나리그에서 뛰고 있는 멘데즈는 템피에서 열린 경기 도중 사구를 맞은 뒤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브루어스 구단은 멘데즈가 여전히 위태로운 상태지만, 안정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데이빗 스턴스 브루어스 단장은 성명에서 "훌리오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생각하고 기도하겠다"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동시에 그에 대한 정보를 새로 입수하는대로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멘데즈는 지난 2014년부터 브루어스 마이너리그 선수로 뛰었다. 이번 시즌 루키 레벨인 파이어니어리그와 애리조나 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 타율 0.252 출루율 0.290 장타율 0.348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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