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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정소민에 “나랑 결혼해줄래?” 로맨틱한 프러포즈
입력 2017-08-27 20:50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이 변미영(정소민 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옥상으로 올라가 변미영은 안중희에게 오늘 촬영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묻는다.

이어 둘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그 틈을 타 안중희는 미영아. 나 내일 기사가 하나 터질 거 같은데. 그래서 가져와 봤어. 한 번 봐줄래?”라며 돌돌 말린 종이를 건넨다.


돌돌 말린 종이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고, 안중희와 변미영의 결혼 기사였다. 안중희는 나도 알고 있어.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됐고, 결혼 이야기 나오기엔 빠르다는 것도 알고 있어. 만약 누군가와 결혼을 한다면 그건 너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더라고. 나도 지금 이런 내 심경의 변화가 놀랍고, 적응이 안돼. 바로 당장 하는 건 아니야. 6개월 뒤에”라고 말한다.

이에 변미영은 기사 내지 마세요. 안배우님 라이징 스타인데. 그래도 안돼요”라고 말하다 이내 기사는 한 달 전에 내고, 이건 반지 아니에요? 안 껴주실 거예요?”라며 미소 짓는다.

변미영의 대답에 함박미소를 지은 안중희는 어디서 프로포즈할까 고민했다. 이 옥상이 우리 두 사람에게 많은 추억을 남긴 곳이잖아. 조금 소박하지만 특별한 프로포즈를 하고 싶기도 했고. 미영아,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

변미영은 네. 안배우님 옆에서 죽는 날까지 24시간 풀대기 해드릴게요”라며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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