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그 누구도 막기 쉽지 않아보이는 후반기 두산의 기세. 더 견고해지거나 확연히 달라진 마운드의 역할이 크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흐뭇함을 숨기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 지난 시즌 챔피언 위용을 선보이고 있는 두산. 전날(26일)처럼 잘 풀리지 않던 경기도 끝내 살리고 그간 부진했던 선발투수(유희관)도 기어코 기운을 차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 중심에는 강해진 마운드가 있다. 판타스틱4 선발진은 물론이며 전반기 내내 고민이던 불펜까지 확실히 살아나자 나온 결과다.
27일 잠실 LG전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팀의 현재 기세에 대해 투수들이 안정됐다. 선발들이 제대로 돌아가고 뒤쪽이 든든해졌다”고 짧지만 핵심만을 강조했다. 이어 (마운드가 안정되다보니) 추가점을 내주지 않는다. 그러니 타자들이 지고 있어도 따라가서 역전을 시킨다”고 잘 되는 야구의 정석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감독 말처럼 최근 두산은 특히 중후반 뒷심이 크게 강화됐다. 22일, 23일 넥센전 당시에는 두 경기 모두 8회 승부를 뒤집는 짜릿한 야구를 펼치기도 했다. 홈런 등 타선폭발이 이유지만 이를 만들어낼 수 있던 배경에는 마운드의 힘이 있다는 것, 그 점을 김 감독을 꾸준히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특히 후반기 필승조 이상의 단단함을 자랑하고 있는 김강률에 대해 본인이 이제 자신감을 찾았다. 공 자체는 원래 좋았는데 이제 자신의 공에 대한 확신까지 있더라”고 평가했다. 한층 안정적으로 마무리투수 임무를 소화 중인 이용찬에 대해서도 잘해주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기 들어 지난 시즌 챔피언 위용을 선보이고 있는 두산. 전날(26일)처럼 잘 풀리지 않던 경기도 끝내 살리고 그간 부진했던 선발투수(유희관)도 기어코 기운을 차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 중심에는 강해진 마운드가 있다. 판타스틱4 선발진은 물론이며 전반기 내내 고민이던 불펜까지 확실히 살아나자 나온 결과다.
27일 잠실 LG전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팀의 현재 기세에 대해 투수들이 안정됐다. 선발들이 제대로 돌아가고 뒤쪽이 든든해졌다”고 짧지만 핵심만을 강조했다. 이어 (마운드가 안정되다보니) 추가점을 내주지 않는다. 그러니 타자들이 지고 있어도 따라가서 역전을 시킨다”고 잘 되는 야구의 정석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감독 말처럼 최근 두산은 특히 중후반 뒷심이 크게 강화됐다. 22일, 23일 넥센전 당시에는 두 경기 모두 8회 승부를 뒤집는 짜릿한 야구를 펼치기도 했다. 홈런 등 타선폭발이 이유지만 이를 만들어낼 수 있던 배경에는 마운드의 힘이 있다는 것, 그 점을 김 감독을 꾸준히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특히 후반기 필승조 이상의 단단함을 자랑하고 있는 김강률에 대해 본인이 이제 자신감을 찾았다. 공 자체는 원래 좋았는데 이제 자신의 공에 대한 확신까지 있더라”고 평가했다. 한층 안정적으로 마무리투수 임무를 소화 중인 이용찬에 대해서도 잘해주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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