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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이준기 결별...도 넘은 전혜빈 악플 영향 컸다?
입력 2017-08-25 17: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공개열애 4개월 만에 결별한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로 전혜빈에 대한 도를 넘은 악플(악성댓글)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5일 배우 이준기, 전혜빈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이 2년여의 열애 끝에 최근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아 다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이준기-전혜빈 결별이 알려지자 그 이유 중 하나로 지난 4월 열애 인정 이후 전혜빈을 향한 악플이 거론된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준기 팬이라는 게시자가 게시물을 올렸다. 이준기와 전혜빈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영어로 이건 다 헛소문”이라고 적은 뒤 남친 팬들에게 기름 부은 여자. 내 배우 인생을 망하게 했던 여자...결별기사 빨리 내라!”등 악플을 달았다.
이런 악플에 이준기의 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또, 이 글은 실제 이준기 ‘팬이 아니라 ‘안티 팬이 올렸을 가능성도 있으며, 해외에서 올린 악플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팬들은 또 저 글을 올린 사람이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주로 중국어나 영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봐서 외국인이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팬들도 관련 자료를 다 모아서 둘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 고발한 상태”라고 덧붙이며 게시물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준기와 전혜빈은 2014년 방송된 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연인이 됐다. 여러 차례 열애설 부인 끝에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4개월 만에 결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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