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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전혜빈, 이준기와 안어울린다 생각한 이유? "오랫동안 형,동생 사이"
입력 2017-08-25 16:32 
이준기-전혜빈.제공lKBS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이준기-전혜빈 동갑내기 커플이 결별한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전혜빈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25일 오후 이준기, 전혜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이 2년여의 열애 끝에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았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다시 동료로 돌아갔다.
전혜빈은 지난 4월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준기와의 공개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전혜빈은 "많은 연인들이 공개연애를 안 하게 되는 이유가 누군가 피해가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제작진이나 팬덤이나 마음의 상처를 입는 분들이 있어서 공개연애를 지향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인 이준기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형, 동생처럼 지냈다. 우린 서로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전혜빈은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다. 선배님들에게 180도로 인사하더라. 진심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갔다"며 이준기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로는 "이상하게 자꾸 함께 만날 기회가 생겼다. 내 SNS에 자꾸 댓글을 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와 전혜빈은 그간 3번의 열애설에 휩싸여 이를 부인해오다 지난 4월 열애설을 인정, 공식 커플이 됐다. 긴 열애설 끝에 공개커플이 됐으나 금세 동료로 돌아간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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