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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측 “김재환 흑인 비하 발언? 제작진 확인 결과 이상 無”(공식)
입력 2017-08-25 11:04  | 수정 2017-08-25 11:11
김재환 사진="쇼챔피언" 방송 캡처
[MBN스타 안하나 기자] 워너원 김재환이 인종차별 논란이라는 때 아닌 해외발 황당한 해프닝에 휘말렸다.

지난 24일 SNS에서는 한 외국인 누리꾼이 김재환이 방송에서 흑인비하를 했다며 김재환 얼굴이 담긴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MBC뮤직 ‘쇼 챔피언 속 코너 ‘야해줄게에서 랩을 선보인 장면이다.

그는 Yo 내가 What's Up? Come on”이라고 랩을 했다. 하지만 이를 본 한 외국인 누리꾼은 ‘내가 와썹이라는 단어를 ‘니가(nigger)로 오해했다. 즉 김재환이 흑인을 비하하는 비속어로 사용되는 말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해외 K팝 매체들이 이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김재환은 현재 인종차별자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워너원 측은 25일 MBN스타에 ‘쇼 챔피언 제작진에게 확인할 결과 김재환 군이 사용한 단어가 문제가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팬들이 한국어를 듣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 같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재환이 속한 워너원은 지난 7일 컴백, 현재 가요 프로그램에서 8관왕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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