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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순아’ 임호, 증거은폐 위해 딸 엄채영 위협…결국 죽음에 이르나?
입력 2017-08-25 10:04 
‘꽃피어라 달순아’ 임호X엄채영 사진=‘꽃피어라 달순아’ 방송캡처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배우 임호가 증거은폐를 위해 엄채영에 위협을 가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에서는 송인제화에 의문의 책 한 권이 배달됐다. 그 책은 과거 이재하(최철호 분)의 유품으로 그가 죽음 전 행적을 남긴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배달된 책을 살펴보던 한태성(임호 분)은 별 의미 없다는 생각에 창고에 버려뒀다. 마당에서 놀던 한은솔(엄채영 분)이 이를 발견하고 책을 읽던 중 이재하가 남긴 메시지를 발견했다. 이재하가 한태성을 만나 죽음을 당하기 전 정충기(배도환 분)에 태성이를 만나고 올게”라는 결정적 증거를 남겼던 것이다.

한태성은 그 책이 이재하의 유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급히 찾았고, 한은솔에 책 어디있어? 얼른 내놔”라고 위협했다. 한태성의 일당은 은솔이는 사건의 증인이 됐다”며 이제 은솔이는 가족들에게 못 돌아간다. 그 내용을 누군가한테 얘기할 것”이라며 은폐할 것을 종용했다. 이에 한태성이 그래도 내가 쟤를 몇 년을 키웠는데…”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 한은솔이 한태성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치던 중 개울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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