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업무협약
입력 2017-08-24 11:21 

신한금융그룹은 24일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지원기관 SIHUB와 유망기술 보유 스타트업 교류와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IHUB는 현재 총 1700개의 베트남 기업에 투자유치, 창업훈련과 산학연계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신한금융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 유망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금융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ICT) 지원 등도 병행해 베트남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참가 기업 3개사(크레파스-신용평가모델, NS비욘드-보안, 인피니그루-FDS)가 베트남 시장 진출 사업모델을 발표해 현지 금융 관계자와 투자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강화하고, 베트남 내 유망기술 및 기업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금융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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