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금속 간 접착제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인 유원알투엠이 백금촉매 실리콘과 플라스틱을 접착하는 '벌칸 59M'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벌칸 59M은 액상 및 고상 백금촉매 실리콘과 플라스틱 간 접착이 가능하다. 담그기, 스프레이, 붓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포 가능하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실험에서 4대 중금속 물질을 포함한 6대 유해물질(카드뮴, 수은, 납, 6가 크롬, 폴리브롬화비페닐, 폴리브롬화비닐)을 모두 포함하지 않은 무독성, 친환경 접착제라는 것을 검증받았다.
유원알투엠은 최근 모바일 산업에서 새로운 재질의 스마트폰 및 다양한 액세서리가 나오고 있어 백금촉매 실리콘과 플라스틱을 접착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벌칸 59M을 개발하게됐다.
곽흥섭 유원알투엠 대표는 "개발 주기가 빠른 모바일 산업 위주로 빠르게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판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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