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최희서가 화면해설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는 장건재 감독의 연출과 최희서의 목소리를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탄생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17일 남양주 종합촬영소 녹음실에서 장건재 감독 연출, 배우 최희서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영화 '목소리의 형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
장건재 감독은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을 연출했으며, 지난 2015년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뉴비전상을 수상한 연출자. 배우 최희서는 영화 '동주', '박열'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영화 '목소리의 형태'로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으며,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건재 감독은 "'목소리의 형태'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빚어낸 정교한 연출로 십대 주인공들의 혼란스럽고 모호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예민한 감각으로 포착하고 있다. 때문에 또 다른 '(목)소리의 형태'로 만드는 이번 작업은 설레면서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 최희서 씨의 위풍당당하고 청아한 목소리는 영화에 새로운 숨결이 되었다고 자신한다"며 "'목소리의 형태'가 어떻게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최희서는 "화면해설 녹음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었지만, 장건재 감독의 섬세한 연출 덕분에 점차 영화에 녹아 들어가게 되었다. '목소리의 형태'의 분위기와 에너지에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목소리의 형태'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혀왔던 소년 쇼야가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 그려내는 감성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10월 관객과 만난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최희서가 화면해설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는 장건재 감독의 연출과 최희서의 목소리를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탄생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17일 남양주 종합촬영소 녹음실에서 장건재 감독 연출, 배우 최희서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영화 '목소리의 형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
장건재 감독은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을 연출했으며, 지난 2015년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뉴비전상을 수상한 연출자. 배우 최희서는 영화 '동주', '박열'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영화 '목소리의 형태'로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으며,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건재 감독은 "'목소리의 형태'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빚어낸 정교한 연출로 십대 주인공들의 혼란스럽고 모호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예민한 감각으로 포착하고 있다. 때문에 또 다른 '(목)소리의 형태'로 만드는 이번 작업은 설레면서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 최희서 씨의 위풍당당하고 청아한 목소리는 영화에 새로운 숨결이 되었다고 자신한다"며 "'목소리의 형태'가 어떻게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최희서는 "화면해설 녹음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었지만, 장건재 감독의 섬세한 연출 덕분에 점차 영화에 녹아 들어가게 되었다. '목소리의 형태'의 분위기와 에너지에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목소리의 형태'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혀왔던 소년 쇼야가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 그려내는 감성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10월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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