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획귀순'실화냐?…금주의 화제작
입력 2017-08-24 06:30  | 수정 2017-08-25 11:43
【 앵커멘트 】
한국 영화 최초로 '기획 귀순'을 소재로 한 느와르 장르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은폐하려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등 서로 다른 목적이 얽히면서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영화 신세계로 한국형 누아르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박훈정 감독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화려한 캐스팅이 볼거리를 더합니다.

▶ 인터뷰 : 장동건 / 'VIP' 주연
- "흥미로운 소재와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대결. 그런 것들이 이 영화의 큰 장점이자 영화적인 매력이 아닐까."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인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33년간 집필한 소설을 원작으로, 환상의 세계와 캐릭터들이 제작진의 노력과 CG가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일가족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인 시체의 부검이 시작되자 충격적인 공포가 시작됩니다.

16개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공포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어느 카페, 한 테이블에 머물다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시대의 사랑과 관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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