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략지역 집중 공략
입력 2008-04-01 16:05  | 수정 2008-04-07 08:27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충청권에서의 집중유세를 펼치며 충청이 자존심을 회복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친박연대는 금품 선거혐의로 적발된 김윤일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중구에서 유세를 시작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바뀐게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 "이명박 정부가 출범해서 아직까지 바뀐게 없습니다. 준비된 대통령이라면 서민생활에 대한 대학등록금 정도는 대책을 제시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전략지역인 충청권을 찾은 이 총재는 "이번 총선은 충청인의 자존심을 되찾는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충청인이 홀대받지 않고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충청도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충북 청주에서 금강운하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이어 대운하사업 중단을 위한 정당 간 원탁회의를 다시 한번 요구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최근 잇달아 터져나오는 돈선거를 비판하며 공명선거 서약식을 열었습니다.

진보신당의 노회찬 심상정 대표는 자신들의 지역구 표심 얻기에 몰두하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사정 사회 협약을 체결을 주장했습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대전과 충남 지역 유세에 나서 정당 지지율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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