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위, '메가뱅크' 방안 다시 검토
입력 2008-04-01 15:15  | 수정 2008-04-01 15:15
금융위원회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우리금융을 묶어 민영화하는 '메가뱅크' 방안을 다시 검토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31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메가뱅크 안을 포함한 다양한 국책은행 민영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업무보고에 배석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동북아시아에서 3위권의 경제규모를 갖춘 한국의 최대은행은 세계에서 70위밖에 안된다며, 산업은행 민영화는 아시아 10대 은행을 만들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산업은행과 우리금융, 기업은행을 함께 묶어 대표 금융회사로 육성하는 안에 다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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