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올해만 6번째 기부...‘미모+인성 甲’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이영애의 끝없는 선행이 미모만큼이나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21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 기금을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했다. 그는 육군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면서 K-9 자주포 사격훈련으로 순직하거나 부상한 장병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대신 전해달라고 함께 부탁했다.
쌍둥이 남매를 둔 엄마인 이영애는 이태균 상사가 생후 18개월의 갓난 아이를 두고 순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육군부사관학교 발전 기금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애는 '대장금' 이후 약 10년 만에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컴백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한편, 기부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3월 ‘사임당, 빛의일기로 인연을 맺은 강릉에 위치한 아산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해 기부했다.
또, 이영애는 같은 달 강원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4월에는 자신이 쌍둥이를 낳은 제일병원과 함께하는 이영애의 행복맘 후원사업을 통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이영애는 지난 6월 스리랑카 홍수 피해 복구 및 부상으로 장애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에 5만 달러(약 5600만 원)를, 나눔 펀딩 ‘ACTing에 1억 원을 각각 기부했다. ‘ACTing은 유명인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익사업 모금 캠페인으로 이영애의 기부금과 시민들의 정기 후원액은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도서보급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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