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2일부터 텐센트와 삼성전자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21508회 텐센트(Tencent)-삼성전자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텐센트, 삼성전자)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상품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치 않다. 또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고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이번 상품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까지 모집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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