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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이사강, 영화감독 된 계기 "짝사랑 男 때문"
입력 2017-08-23 10:08 
'비디오스타' 이사강.제공lMBC 에브리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이사강이 영화 감독이 된 계기가 짝사랑 남자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국회의원 표창원, 의사 남궁인, 인기강사 닥터심슨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사강은 감독이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혔다.
이사강은 "저는 실패한 사랑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갔는데 그곳에서 일본인 남자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그 남자가 예술영화 상영관에서 매일 영화를 본다고 해서 저 역시 6개월간 계속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남자를 따라다니다 보니 영화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며 "그 친구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자연스럽게 감독이라는 꿈을 갖게 됐고, 운명처럼 영화학교 또한 들어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사강은 영화 감독이 된 계기와 더불어 히트작인 KBS2 드라마 '가을동화'의 송혜교 배역을 맡을뻔했다가 거절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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