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폭우…최고 200mm 이상 쏟아져

<1>잦은 비 소식에 가뭄 걱정은 덜었지만,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둔 오늘은 뒤늦게 무더위가 찾아왔는데요. 내일부터 모레 사이 중부지방은 폭우가, 남부지방에서도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강수량>모레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지방에 50에서 150, 많은 곳은 200 밀리미터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에도 최고 100 밀리미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에 20에서 60 밀리미터 가량입니다.

<중부>내일 아침 중부지방 서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며 중부지방의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남부>반면, 남부지방 영남과 제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광주의 낮 최고 기온 33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내일 포항은 한낮에 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주간>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비는 내일보다 모레 더 집중되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터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