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한·중 정상 수교 25주년 축하 메시지 교환 예정"
입력 2017-08-22 16:22  | 수정 2017-08-29 16:38


외교부는 서울 정부종합청사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정상이 오는 24일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교환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이 수교 축하 메시지를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수교 25주년인 24일에는 중국 베이징과 서울에서 수교 25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린다. 조 대변인은 "우리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장관을 대신해 (서울에서 열리는) 주한중국대사관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에 따르면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릴 행사에 참석할 중국 측 인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의 여파 속에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한·중 두 나라 정상과 외교장관은 직접 참석하지는 않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24일 러시아 방문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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