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美, '비밀병기' 꺼냈다!…극초음속 대포 HVP 실전 배치
입력 2017-08-22 14:27  | 수정 2017-08-29 15:05

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먼 거리에서 초고속으로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대포(Hypervelocity projectiles, HVP)'를 실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HVP는 약 160km 떨어져 있는 목표물을 정밀 유도장치를 이용해 72초만에 맞출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시속 8046km로 날아가는 이 포탄은 1분당 20발을 연쇄 발사할 수 있고, 움직이는 목표물도 타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대측이 공격을 피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HVP의 특징입니다.



해외 매체는 HVP에 대해 "HVP는 기존 155mm 곡사포에 부착하여 전술 탄도미사일이나 크루즈 미사일등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면서 "HVP는 음속보다 7배 빠른 대공 미사일 방어용 '전자기 레일건' 개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 해군은 최근 실전 배치된 스텔스 구축함 USS 줌왈트 편대에 배치된 DDD 1000 전함에서 HVP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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