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22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소비자웰빙지수'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는 한국표준협회에서 2004년부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건강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건강성·환경성·안전성·충족성·사회성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하는 지표다.
현대리바트의 가정용 가구 브랜드 '리바트'는 충족성, 안정성, 환경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리바트는 지난 2005년부터 13년 연속 가구 부문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리바트가 13년 연속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로 군림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화된 현대리바트의 '유해물질 제로 경영'에 있다. 유해물질 제로 경영 선언 이후 현대리바트는 소비자용 가구 전 제품에 E0등급의 친환경 목재 보드를 도입했고 협력사와 함께 유해물질 방출량을 98% 이상 절감시킨 친환경 도료와 접착제를 개발해 도입했다.
이 밖에도 현대리바트는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환경기술센터를 세워 자체적으로 유해오염물질 방출량을 측정·평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경기술센터에서는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 유해물질 측정·분석 장비를 활용해 중소협력사 제품까지도 성분검사를 대행하는 등 업계 경쟁력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경영 정책을 다양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중소협력사와 함께 신소재와 부자재 개발에 앞장서고, 가구 부문 화학 분야 전문 인력 육성 등 품질관리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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