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태년 "생리대와 마스크도 모든 성분 표시제 추진"
입력 2017-08-22 10:36  | 수정 2017-08-22 21:15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생리대와 마스크에 대해서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모든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전성분 표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하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살충제 성분이 단 하나도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 강조하고 "아울러 최근 일회용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를 작년 10월부터 진행했고 내년에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57번째로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 안전 강화'가 포함돼있습니다.

[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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