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쿠바, 내국인 호텔 이용제한 전면 해제
입력 2008-04-01 07:15  | 수정 2008-04-01 07:15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후 쿠바 사회 전반에서 개혁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엄격하게 금지해 온 내국인들의 호텔 이용 제한이 해제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울 대통령은 최근 체제유지에 민감한 품목으로 꼽히는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구입을 허용한 데 이어, 내국인들 원성의 대상이 된 호텔 이용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수도 아바나에서 최고급 호텔로 꼽히는 국영호텔, 발렌시아 그리고 산타 이사벨 호텔 등은 내국인들의 호텔 이용을 허용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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