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 지역 서비스,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진화"
입력 2017-08-21 14:22  | 수정 2017-08-21 17:16
[사진 제공 = 티몬]

티몬이 피부관리, 슬리밍, 네일 같은 지역 기반의 뷰티서비스를 PB(자체브랜드)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동일 브랜드로 가격과 서비스, 사용 제품을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
21일 티몬에 따르면 현재 가장 인기있는 지역 뷰티 PB서비스는 '클레오시스 에스테틱 시리즈'다. 웨딩관리와 작은 얼굴 관리가 있으며, 클레오시스 웨딩관리는 단일 딜로 매출 1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후기만 1500여개에 달한다. 클레오시스 작은 얼굴도 만족할 만한 효과가 있을 때까지 관리해주는 책임관리제로 해당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몬은 "지역 뷰티숍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리해오던 시스템을 하나의 매뉴얼과 제품으로 통일하고 동일한 가격과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신뢰가 높아져 딜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며 "숍의 영업 노하우도 공유되면서 전체적으로 서비스질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650여개의 숍이 티몬의 뷰티 P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11일 새로운 지역 PB 서비스로 '콜라겐 버블 테라피'도 내놨다. 일본에서 인정받은 피부관리 크림을 수입해 PB 파트너사에게 독점 공급하는 피부 관리 상품이다. 티몬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0만원 구매 시 1만1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의 할인쿠폰을 매일 발급한다.
한재영 티몬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공산품 PB와 달리 지역 서비스 PB는 소비자마다 기대 수준과 만족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개발과 관리 순서, 노하우 등 모든 과정을 표준화 시켜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지역이라도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