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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퇴단 놀랐지만…돌아보지 않을 것”(바르사 감독)
입력 2017-08-21 14:08  | 수정 2017-08-21 17:15
네이마르가 툴루즈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홈경기에 임하는 광경.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네이마르(25·브라질)가 떠난 것이 바르셀로나 신임감독에게도 평범한 일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레알 베티스와의 2017-18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1·2차전 패배로 우승하지 못한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3) 바르셀로나 감독은 승장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를 잃은 것은 갑작스럽고 놀라운 일이었다. 구단과 나의 시즌 계획에 변경이 불가피한 정도였다”면서 충격을 인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세계프로축구 최고이적료 2억2200만 유로(2971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주고 네이마르를 데려갔다. 네이마르는 프랑스 리그1 2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은 이제 바르셀로나는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앞만 봐야 한다.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네이마르는 186경기 105골 80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82.5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09의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레프트 윙이 주 위치로 오른쪽 날개나 중앙공격수로도 가끔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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