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너지의 날…내일 밤 9시 서울 빌딩숲에 별이 뜬다
입력 2017-08-21 13:38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저녁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제14회 에너지의 날'맞이하면서 서울시는 오후 9시부터 5분간 서울 시내 주요 건물이 불을 끄는 이벤트를 한다고 21일 알렸다.
소등 건물은 서울시청 본청과 서울시청 시민청·서소문청사, 서울시의회, 서울도서관, 자치구청사, 서울N타워, 63빌딩, KBS, MBC로 시내 주요 건물이 5분 동안 불을 끄고 밤의 어둠에 합류한다.
행사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는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을 주제로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홍보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다양하다. 서울시는 지구사랑 에코백 만들기, 콘센트 빨리 뽑기 게임, 에너지 절약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에너지의 날(8.22)은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인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2004년부터 지정됐다. 이날은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절약 실천을 확산하자는 기치아래 민관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실천 행사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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