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원웰스, 채소 40종 식물재배기 출시
입력 2017-08-21 11:20 

교원 웰스는 계절에 상관없이 4계절 내내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Wells Farm)'을 출시한다.
'웰스팜'은 교원 웰스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협력·개발한 가정용 식물재배기다. 매일 물을 주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흙을 사용하지 않아 깨끗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 날씨 및 계절의 변화, 온도, 햇빛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1년 365일 양질의 신선한 무농약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다.
웰스팜은 작동 버튼 하나로 채소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전자동시스템을 탑재해 빛, 온도, 영양분, 환기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동 조율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재배 가능하다. LED 조명으로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양과 세기를 조절하며, 순환냉각기능을 탑재해 저수조 내부 물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흙 대신 칼륨, 칼슘, 유기산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수용성 배양제를 영양분으로 사용, 수경 재배해 깨끗함은 물론 흙 날림이나 벌레가 생길 염려가 없다. 또한 먼지필터를 통한 환기시스템으로 깨끗한 공기를 지속해서 내부에 공급해 신선함을 유지시킨다.
교원웰스는 경기도 파주에 600평규모의 식물공장을 조성해 쌈채소부터 샐러드, 허브 등 40여종의 모종을 공급한다. 렌탈 시 최대 4개까지 품종 선택이 가능하며,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배송된다. '웰스팜'은 모종 재배 개수에 따라 슬림형(6구), 와이드형(12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종 품종에 따라 베이직, 헬스, 프리미엄 3단계로 선택 가능하다. 월 렌탈료는 2만1900원부터 3만4900원까지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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