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목할 점은 이번 을지연습에 임하는 미국의 자세입니다.
을지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규모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대신 미군 수뇌부는 대거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핵추진잠수함과 전략폭격기, 스텔스 전투기 등 북한이 이른바 '벌벌' 떠는 전략무기입니다.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에 맞춰 한반도에 투입됐는데 이번 을지연습은 예외입니다.
「 또 참가하는 주한미군도 7,500명이 줄어들면서 을지연습 축소설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
반면 대거 중량감 있는 미군 인사들의 방한으로 이른바 을지연습의 '급'은 높아졌습니다.
「해리스 태평양 사령관과 하이텐 전략사령관에 이어 그리브스 신임 미사일방어청장도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해리스 / 미국 태평양 사령관
- "새로 부임한 합참의장과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한미동맹의 밝은 미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한편, 직접 을지훈련을 시찰하며, 북한의 도발 징후가 보이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억제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미군 지휘부의 방한을 통해서 동맹 강화를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훈련 규모 조정을 통해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겠다는 전략적 관리모드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북한을 상대로 한 무력시위는 최소화하며 대화 국면을 이끌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을지연습에 임하는 미국의 자세입니다.
을지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규모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대신 미군 수뇌부는 대거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핵추진잠수함과 전략폭격기, 스텔스 전투기 등 북한이 이른바 '벌벌' 떠는 전략무기입니다.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에 맞춰 한반도에 투입됐는데 이번 을지연습은 예외입니다.
「 또 참가하는 주한미군도 7,500명이 줄어들면서 을지연습 축소설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
반면 대거 중량감 있는 미군 인사들의 방한으로 이른바 을지연습의 '급'은 높아졌습니다.
「해리스 태평양 사령관과 하이텐 전략사령관에 이어 그리브스 신임 미사일방어청장도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해리스 / 미국 태평양 사령관
- "새로 부임한 합참의장과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한미동맹의 밝은 미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한편, 직접 을지훈련을 시찰하며, 북한의 도발 징후가 보이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억제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미군 지휘부의 방한을 통해서 동맹 강화를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훈련 규모 조정을 통해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겠다는 전략적 관리모드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북한을 상대로 한 무력시위는 최소화하며 대화 국면을 이끌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