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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화테크윈, K-9 자주포 폭발사고에 약세
입력 2017-08-21 09:23 

K-9 자주포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한화테크윈 주가가 약세다.
2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화테크윈은 전일 대비 550원(1.35%) 내린 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한 때 한화테크윈은 4%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8일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자주포 화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조사가 필요해 국방부 조사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서울 경찰청, 소방방재청, 한화테크윈, 윈텍 등이 포함된 대규모 조사단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방산비리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최근 해외수주가 대거 성사된 K-9 자주포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우려는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65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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