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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이혜훈·노회찬, 남사친·여사친 특집 출연
입력 2017-08-21 08: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정치계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냄비받침'에 동반 출연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가 만난 리더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나온다. 두 의원은 정치계 소문난 '남사친-여사친'으로 알려져 왔는데, 노회찬 의원은 "2004년 12월 동남아 쓰나미 국회 대책반으로 함께 파견됐었다. 8박 9일 생사고락을 함께 하다 보니 가족 같아 졌다"고 밝혔다.
두 의원의 촌철살인 입담은 접전을 펼쳤다는 한다. 노회찬 의원은 "이경규씨와 초등학교 동문이다. 우리 교가에 태백산맥의 정기라는 구절도 나온다"며 이경규의 초등학교 시절을 낱낱이 밝혀 이경규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
이혜훈 당대표는 생떼 쓰는 분과 토론할 때 제일 난감하다”며 "누군지 말 안해도 아실 거다. 생각하는 그분이 맞다"며 노회찬 의원을 능가하는 입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정당을 ‘불우 이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회찬 의원은 내년에 있을 6월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정의당 응원을 촉구하며 바른정당과 함께합니다”고 했다. 이어 노회찬 의원은 흙수저는 부끄러운 게 아니다. 수저는 재질이 아니고, 무엇을 뜨느냐가 중요하다”며 새로운 어록을 탄생시켰다.
이들의 호흡에 이경규는 이러다 (바른정당-정의당)합당하시겠다”라며 두 정당의 합당을 예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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