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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명승부…한여름의 골프 축제
입력 2017-08-20 19:30  | 수정 2017-08-21 07:42
【 앵커멘트 】
최혜진의 우승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보그너MBN 여자오픈은 명승부와 다양한 이벤트로 골프팬의 박수를 받았는데요.
대회 명장면을 전광열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환상적인 이글과 짜릿한 버디가 갤러리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던 보그너 MBN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는 우천으로 예정시각보다 3시간 50분 늦게 시작됐습니다.

물에 젖은 그린이라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명승부가 이어졌고, 구름 같은 갤러리의 탄성이 터졌습니다.

▶ 인터뷰 : 이호선 / 경기 남양주
- "최혜진 선수 좋아하고 응원하러 왔습니다. 멋진 샷 보러 나들이 한번 왔습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막상 나오니까 좋네요."

보그너 MBN 여자오픈은 명승부만 돋보인 대회가 아니었습니다.

대회장 곳곳에 숨겨진 '황금알'을 찾아 교환처에서 푸짐한 상품을 받는 경품 행사와 클럽하우스 안의 키즈존도 갤러리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골프팬의 오감을 만족하게 한 보그너 MBN 여자오픈. 한여름의 골프축제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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