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서 탈북자 돕던 한국선교사 체포
입력 2008-04-01 02:05  | 수정 2008-04-01 02:05
태국에서 탈북자들을 돕던 한국인 선교사 부부가 불법체류자를 도왔다는 이유로 태국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국 인권단체인 아·태인권협회가 밝혔습니다.
아·태인권협회는 지난 27일 태국 치앙센에서 권모씨 등 탈북자 10명을 돕던 오세우 목사 부부가 체포돼 남편은 10만바트를 내고 보석 됐지만 부인은 여전히 구금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탈북자들은 이미 유엔과 세계 각 국으로부터 난민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히 유럽국가들과 미국 등도 난민이민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태국정부의 비인도적 처사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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