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입북 임지현, 납치설 비난 "탈북자 동물원 원숭이 보듯해"
입력 2017-08-19 19:08  | 수정 2017-08-26 20:05


재입북 논란의 주인공 전혜성씨가 다시 등장해 납치설 의혹에 거짓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전 씨는 납치설에 대해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서 공개한 영상에 출연해 "(남한 측의) 새빨간 거짓말이고 날조"라며 "일자리가 없어 돈을 벌지 못했고 고향이 그리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탈북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존칭어도 못 쓰게 한다"며 "모략 방송을 직접 체험하면서 남조선 생활에 환멸을 느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탈북자로 임지현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방송에도 소개됐던 전씨는 지난 달 16일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공개된 영상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였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에 등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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