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음악중심` 1위...윤지성 강다니엘 4관왕 감격 소감 "워너블 덕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워너원이 19일(오늘)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팬클럽 워너블에 공을 돌렸다. 워너원은 이날 지상파 음악방송 첫 출연에서 1위 트로피까지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곡 '에너지틱'으로 멋진 무대를 펼친 뒤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벌써 음악방송 4관왕이다. 워너블 리더 윤지성은 "대표님, 작곡가님, 11명의 부모님들 감사하다. 그리고 이 상은 워너블! 워너블 것이라 생각한다"고 팬들에게 감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 받은 강다니엘도 "영광스러운 상 받을 줄 몰랐다, 감사하다. 워너블 팬들 덕분에 이런 상을 탈 수 있었다"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워너원은 지난 18일 KBS2 '뮤직뱅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8월 셋째 주 K차트에서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을 꺾고 1위를 차지했지만, 이날 결방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그 아쉬움을 '음악중심' 1위로 털어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워너원의 활약은 놀랍기만 하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탄생한 워너원은 지난 7일 데뷔앨범 '1X1=1'(TO BE ONE)을 발표하고 같은날 서울 고척돔에서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데뷔했다. 데뷔한지 한달도 채 안된 아이돌그룹이 음악방송 1위를 휩쓸고 있다. 16일 MBC뮤직 '쇼!챔피언'으로 첫 1위에 오른데 이어,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 그리고 지상파 '뮤직뱅크'와 '음악중심'까지 1위를 차지했다.
남은 지상파 음악방송은 SBS '인기가요', 아쉽지만 '인기가요'가 방송되는 20일 워너원은 미국 LA에서 열리는 한류 컨벤션 행사 'K-CON 2017 USA(이하 K콘)'에 참석한다. 워너원이 앞으로 '인가'까지 진출해 지상파 음방 1위 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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