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쇼미더머니6’ 매니악 지원사격 `쿤타` 누구? `너목보``언프리티` 레게힙합뮤지션
입력 2017-08-19 11:19  | 수정 2017-08-19 11:38
쿤타. 사진| 쿤타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매니악의 무대를 완벽하게 지원사격한 래퍼 쿤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1차 본선공연이 열려 타이거JK-비지 팀의 매니악이 박재범-도끼 팀의 주노플로와 단독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중간에 쿤타가 등장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레게 힙합 뮤지션 쿤타(본명 안태현, 36)는 밴드 루드 페이퍼의 메인 보컬리스트이자 하하의 레게풍 곡 '로사(ROSA)'의 원곡 가수. 그는 레게의 고장 자메이카에서 밥 말리 세션들과 음악 작업을 해온 실력파 뮤지션이다.
지난해 9월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3에 출연해 밥 말리의 '노 우먼 노 크라이'(No Woman No Cry)를 열창하며 ‘너목보 방송 최초로 레게 장르를 선보이기도 했다.

쿤타는 지난 2006년 앨범 '쿤타 인 뉴올리언스(Koonta in Nuoliunce)'로 데뷔해 활동해왔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았다. 그러나 '너목보' 방송 출연 이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에서 던밀스와 함께 나다의 무대를 꾸미며 얼굴을 알렸다. 쿤타는 그룹 루드 페이퍼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6' 단독 경연에서 매니악은 묵직한 저음을 베이스로 한 랩으로 "경연이 아니라 외국 래퍼의 축하공연 같다"는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니플로에 져 탈락했다.
wmkco@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