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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테러, 메시 “어떤 폭력 행위도 거부” 희생자 애도
입력 2017-08-18 16:10 
스페인 바로셀로나 테러 메시 추모 사진=리오넬 메시 페이스북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에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FC)가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흑백 전경 사진에 애도 리본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를 전한다”고 남겼다.

메시는 어떤 폭력 행위도 거부한다”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증오는 없고 존중과 관용이 공존의 기반이 되는 평화로운 세계에 사는 이들이 더 많다”며 강조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 상당수의 상태가 중상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1,2부리그 구단들은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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