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파타’ 염정아X박혁권, 입담 빵빵 #장산범 #스킨쉽 #정우성(종합)
입력 2017-08-18 14:38 
‘장산범’ 염정아X박혁권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캡처
‘최파타에서 배우 염정아와 박혁권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염정아와 박혁권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염정아는 한 청취자로부터 왜 계속 무서운 영화만 찍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장화홍련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라며 달랑 두 편 했는데 너무 잘했나 보다”라고 답했다. 이어 염정아는 이번 작품에서는 무서움을 전달하는 리액션을 담당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염정아는 박혁권 씨가 쉴 새 없이 개그하고 장난을 쳤다”며 촬영에피소드를 전했다. 박혁권은 철이 안 들어서 그렇다”며 웃어 보였다. 이에 염정아가 정말 소탈하고 편했다. 자연스럽게 부부연기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혁권은 썸타는 사람이랑 함께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에 DJ 최화정이 무서운 장면에서 품에 기대고 손잡으면 어떠냐”고 묻자 그는 감사하죠”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를 듣고 최화정이 썸타는 분이랑 함께 보러가요”라고하자 박혁권은 제가 상대방의 품에 기댈까 봐 안된다”고 답했다. 염정아가 남자분이 그러면 더 귀엽다”고 맞장구치자 박혁권은 노력해보겠다”며 수줍게 말했다.

염정아는 최근 배우 정우성, 고아라 등 소속사 식구들의 영화관람 홍보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최화정은 요즘 소속사 식구들이 패러디하며 영화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염정아가 발 벗고 나서 홍보해준 분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옆에서 박혁권은 윤종신 형이 이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데…”라며 소속사 수장 윤종신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형이 요즘 신곡 ‘좋니가 잘 되서 바쁘신 것 같다”고 뾰로통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여배우뿐만 아니라 엄마로서의 평범한 근황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에 대해 묻는 최화정에 아이들 학원을 엄청 잘 보내는 편”이라며 열혈 엄마가 맞다”고 인정했다.

특히 박혁권은 지난 2001년부터 출연한 작품이 89편이라는 사실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최화정이 소처럼 묵묵히 일만하셨나보다”라고 한 말에 나도 놀랐다. 셀프 안식년을 생각 중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