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판도라] 하태경 의원은 독설가?…초선 때 얘기 들어보니
입력 2017-08-18 11:00  | 수정 2017-08-18 13:11
사진=MBN


18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에는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출연해 '독설가'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날 진행자 배철수는 "하 의원이 피아(이편과 저편) 구분 없는 독설가라는 말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하 의원은 진행자의 물음에 "제가 초선 때는 한 가지 피아식별밖에 못 했다. 통진당이다"라며 "그 당시에 세력화된 통진당만 적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2007년 당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한 국정원에 대해 "'국정원장이 국가 기밀을 공개하는데 그게 무슨 국정원장이냐'고 말한 적이 있다"며 "이를 국기문란이라 생각해서 엄청 싸웠다. 그래서 당시 피아식별을 못 한다고 욕을 엄청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배철수는 "독설은 곧 쓴소리다"라며 "자기편에게도 쓴소리 할줄 알아야 한다"는 소신을 이야기했습니다.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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