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방콕 기후변화회의 개막
입력 2008-03-31 15:25  | 수정 2008-03-31 15:25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난해 말에 채택한 '발리 로드맵'에 따라 새 기후협약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기후변화회의가 160여개국의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수도 방콕에서 개막됐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행한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 지구의 상태로 볼 때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어떤 목표를 설정할 것인지 협의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다음달 4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방콕회의는 오는 2012년에 만료되는 교토 의정서의 뒤를 이을 새 기후협약 체결 논의를 위한 첫 회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